짧은 여정을 끝내며...(feat. Codestates)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몇개월 간의 여정이 끝이 났다..

ㅜㅜ

 

처음에는 데브옵스라는 단어가 뭔지도 직무에서 요구하는게 뭔지 알지 못했다.. 그냥 단지 창업을 할때 필요할 거 같아서, 코딩을 늘 해왔으니까 데브옵스를 배우면 좋겠다 재밌겠다 였다

하지만 시작해보니 이거 만만한 녀석이 아니었다 CI/CD 파이프라인이 어쩌고 컨테이너가 어쩌고 4년을 대학교에서 코딩을 했지만 처음 접해보는 용어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도 한 달 두 달 지나고보니 어느새 과제를 던져주면 알아서 구글링하고 뚝딱뚝딱 만드는 내 모습을 보면서 하면 되는구나를 또 알게 되었다.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한게 별 거 아닌 주제로도 대화하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삶의 활력과도 같았다. 내일부턴 아무도 없이 조용할 디스코드가 조금은 아쉽긴 하다...ㅎ

두서없이 할말을 쓰다보니 정리가 조금 안되는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공부했던 4개월은 내 대학교 4년의 경험치에 맞먹는 수준이 아니었나 싶다. 누군가 수강을 고민하거나 망설이고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수료했더니 선물이 왔다ㅋㅋㅋ

바나나는 이 녀석이 다 가져갔다

내일부턴 디스코드 알람없는 새로운 삶을 이어갈 준비를 하며..! 나 자신에게 쉴 시간은 주지 않도록 하겠다 그냥 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