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확장을 위해 기존에 모르던 비즈니스 사례 3개 이상 분석해보자
1. 프라이스 라인 - 역경매 방식 호텔 예약
여행을 다니면서 기존에 알려진 전통적인 방식으로 호텔을 예약하고 또는 숙박업소를 찾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었는데 다른 방식으로 혁신한 기업이 있다고 알게되어 한번 분석해보고자 한다.
프라이스 라인은 전통적인 호텔 산업을 IT 플랫폼 기반으로 혁신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여행객은 대부분 여행가기 전 해당 지역의 호텔을 조회하고 정해진 가격으로 예약해야하기 때문에 이벤트나 특정 할인이 없는 이상 요금을 할인받기가 쉽지 않다. 반면 프라이스라인은 역경매 방식을 이용하여 호텔 예약에 있어 차별성을 부여했다.
바로 고객이 가격을 제시하고 이 조건을 만족하는 숙박업체와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Name Your Own Price 중개모델로
고객이 호텔이 기재한 가격표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숙박 조건을 등록하면 판매자인 호텔이 역으로 조건을 확인하고 제안을 하여 고객이 수용하는 역경매 형태인 것이다.
유사한 방식으로는 양면 플랫폼을 예로 들 수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야놀자와 알바몬 같이 숙박업소와 숙박을 원하는 고객을 , 점주와 아르바이트생을 중개해주는 방식이다. 즉, 프라이스 라인은 이러한 양면플랫폼에 추가로 역경매 방식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례이다.
추가적으로 이후 프라이스 라인은 니치 마켓 강의에서 들었던 틈새 시장 이후 관련 키워드를 통한 확장으로 자동차 렌트, 항공권 예약 까지 역경매 모델을 이용하여 사업을 확장해나갔다.
2.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스
요새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씩 차도 사고 운전도 많이 하기 때문에 차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이 차도 괜찮고 찾아보다 보면 다른 차도 괜찮아보이고 타보고 싶은 차는 여러개가 있는데 이를 몇번씩 타 볼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다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알아보게 되었다.
국내 자동차 구독 서비르를 이해하기 위해선 법에 대한 이해가 1차적으로 필요하나 이 글에서는 비즈니스 사례를 분석하기 위해 생략하도록 하겠다.
먼저 국내 주요 자동차 구독 서비스는 2가지로 나뉘게 된다.
1. OEM 브랜드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먼저 OEM 브랜드란 생산업체와 상관없이 자가브랜드를 부착해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브랜드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과 기아자동차가 있다.
현대 - 제네시스 스펙트럼, 현대 셀렉션
기아 - 기아 플렉스 (자체 렌터사 보유)
OEM 브랜드 구독의 경우 별도 브랜드 및 제휴를 통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제휴 렌터사 등과 고객이 계약을 맺으면 자동차 브랜드에서 차량을 제공하고 제휴사는 차량관리와 고객응대를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가격에 따라 다양한 차종을 경험해볼 수 있으며 현대는 모빌리트 Add-on 서비스를 통해 주차 혹은 킥보드 등등 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2. 렌터가 회사에서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
렌터카 회사에서는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월 단위로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월 정기' 계약 서비스를 도입하여 제공하고 있다.
2가지 렌터카 회사의 서비스를 알아보려고 한다.
- 롯데 렌터카 - 오토 체인지
오토체인지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선택하며 구독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설계되었다. 차의 등급에 따라 49만원 부터 149만원까지 월 구독료가 책정되었다.
미리 팔아보기 시스템으로 사전예약 50명에 한정하여 시범 운영을 하였고 고객 이용 패턴, 요청 사항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정교한 구독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는 더 이상 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다.
롯데의 경우는 이미 제공하고 있는 월간 렌트 상품과 큰 차별성을 두기 어렵고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려워 사업에서 물러났다고 볼 수 있다.
- 비마이카 - 카로 서비스
비마이카는 렌터카 및 차량 운행정보 관리는 전문으로 하는 중견 스타트업 회사로 렌터카 회사로 등록되어있다.
구독 대상 차량은 벤츠나 BMW, 마세라티 등 수입차 그룹으로 최소 이용기간이나 제한거리가 없다는 특징이 있으며
가입비 + 월간 구독료로 인해 타 회사에 비해 가격 책정이 비싸다는 점이 있지만 차종이나 등록 2년 이내의 차량만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3. 핀터레스트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거나 기획서를 작성해본 분들은 핀터레스트라는 기업을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기획서를 쓰던 도중 문득 핀터레스트 하는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은 어떻게 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핀터레스트는 다른 사진 공유 웹 사이트와 차별화되는 고유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친구와 직접 사진을 공유하도록 하는 대신 사용자는 친구, 낯선 사람, 심지어는 회사에서 업로드한 기존 사진의 개인 핀보드를 선별한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 하고 핀 보드라는 온라인 포트폴리오에 고정 할 수 있다.
즉, 기존의 페이스북 혹은 인스타그램 과 같은 플랫폼의 사진 공유 방식과 다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광고 전략에 있어서도 차별점을 두고 있는데 기존의 페이스북 같은 비즈니스 모델에서의 CPC(클릭당 비용 모델)를 기반으로 광고주에게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핀터레스트는 참여 또는 행동에 대해 광고주에게 비용을 부과하는 광고 전략을 개발하였다. 즉, 광고주는 기존의 핀터레스트 사용자가 프로모션 핀에 참여할 때만 비용을 지불하여 광고주의 투자 수익을 높이고 광고주에게 CPC 및 CPM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고유 핀 보드를 통해 타 플랫폼과 달리 좀 더 세분화된 수준의 잠재 고객을 타켓팅 할 수 있어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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